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왼쪽)와 가수 김장훈.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김장훈이 미국신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동해표기지도를 게재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장훈은 20일 오전 2시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Thank you for WSJ'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이글에서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동해표기지도를 신문에 게재했다. 서울방문이라는 기사형광고중 한반도 주변지도에서 East Sea/Sea of japan이라고 병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장훈은 이어 "정말 눈물이 날 만큼 기쁘다. 심장이 다시 고동치기 시작한다"며 "지난번 WSJ기사에서 동해병기가 된후 빠른 시일안에 지도표기까지 바뀌고 WSJ편집국장이 동해병기로 편집방침을 정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는 것은 많은 곳의 표기에서 진실을 촉발시킬수있다는 현실적인 희망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어떤 형태로든 우리의 주권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를테면 반크의 회원이 돼 대한민국 홍보프로젝트에 참여를 하신다든지 서경덕씨가 추진하고있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는 프로젝트나 타임스퀘어광장의 광고판에 독도홍보를 하겠다는 프로젝트등 조금만 노력하셔서 기사를 찾아보시면 하실 일들을 무수히 찾아내실수 있을 것"이라고 '주권지키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장훈은 "결국에는 진실이 이긴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지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