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지구서 민영주택 3만가구 나온다

1차 4곳 1만4536가구 이어 2차지구 6곳서 1만6000가구 예정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6곳의 2차 지구에서 민영아파트 1만6000가구가 쏟아진다.시범지구로 지정된 4곳에서 나올 민영주택 1만4536가구와 합치면 3만여가구가 민간 건설업체에서 분양할 물량이다.1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한 서울 내곡와 세곡2지구 등 6곳에서 공급되는 5만5000가구 중 민영주택 물량은 1만600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지구별로는 서울내곡에서 1000가구, 서울세곡2 1000가구, 구리갈매 3000가구, 남양주진건 5000가구, 부천옥길 3000가구, 시흥은계 3000가구 등이다.이는 보금자리주택 총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구계획 결정과정에서 다소 바뀔 수 있다.당초 시범지구 4곳에서도 지구지정 단계에서는 총 물량의 20%를 민영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나 최종 사업계획 결정때는 26%로 늘어났다.이에따라 지난번 시범지구에서 민영주택 물량으로 배정된 1만4536가구를 합치면 보금자리지구에서 나올 민영주택은 모두 3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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