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포스코와 KB금융지주가 25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서로 교환한다.포스코는 16일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2500억원 규모 자사주 맞교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도 같은날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와의 자사주 맞교환을 결의했다.이로써 국민은행이 보유한 KB금융지주 주식 408만4967주와 포스코 주식 46만2962주를 오는 19일 개장 전 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맞바꾸게 됐다.포스코와 KB금융지주 간 자사주 맞교환은 지난해 말 3000억원 상당에 이은 두 번째다. 특히 KB금융지주는 현대상선과도 15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맞바꾼 바 있다. KB금융지주로선 3번째 사례인 셈이다.이는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국민은행이 보유하게 된 KB금융지주 지분 20.66%를 3년 내 모두 처분해야 하기 때문이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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