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정현 의원이 영화 '해운대' 유출과 관련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국회 문방위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해운대'의 유출로 인해 약 327억원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극장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당초 '해운대'는 1300만명 관객 동원을 예상했지만, 1100만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해외 수출도 적색등이 켜졌다. '해운대' 영상 유포전에는 해외 24개국과 계약을 체결하거나, 협상을 진행중이었지만, 현재 상태로는 피해 규모를 추정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이정현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장애인 상영시스템 사업 자체가 중단되거나 위축되어서는 곤란하며,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된다"며 "영화진흥위원회와 같은 공적기관에서 제작자로부터 영화 원본을 받아 유출방지를 위한 워터마크 등 보완장치가 확보된 복사본을 만들어, 자막제작 업체나 화면 해설 제작자에게 제공하여 준다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유출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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