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000그릇 짜장면 먹기
또 경신연합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강동구발전을 기원하는 마당굿을 선보였다.강동구 중식업연합회는 강동구에 있는 중국음식점 영업주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 1997년 결식아동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봉사를 시작으로 ‘사랑의 자장면’을 만들어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3월 소록도를 방문, 나병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짜장면 만드는 손길
특히 같은 해 9월에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매미’의 습격으로 전 지역이 침수된 마산과 김해시를 방문하여 수재민 6000여명에게 ‘사랑의 자장면’을 무료 급식하는 등 수재민들의 고단한 시름을 달래주기도 했다. 2007년엔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를 비롯해 서해안 태안기름유출 현장을 방문해 기름방재작업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3일간 자장면 4800그릇을 나누어주는 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