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내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실시한 정례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6.1%로 나타났다. 지난달 정례여론조사에서 기록한 53.1%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40%대의 높은 지지가 4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것.이는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도실용 기조와 친서민 정책에 대한 여론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실상 50%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는 것. 다만 연령별로는 지지도 편차가 커서 불안정한 모습도 보였다. 50대 이상에서 62.3%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20대(36.7%)와 30대(34.5%) 등 젊은층의 지지도는 전체 평균보다 10%포인트나 낮게 나왔고 40대(40.8%)도 평균보다 낮게 나왔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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