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 헐값의 제작비를 지원하고 계약 없이 방송을 강행하려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2일 오후 공식 입장을 밝혔다.KBS는 "지난 6월 10일 '아이리스' 제작사인 태원 엔터테인먼트 측과 본 계약의 주요 사항을 담은 권리 합의서를 작성 날인했고, 7월 초 태원 측이 상대사의 드라마와 맞대결을 피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해와 8월 편성 변경을 결정하고 계약 체결을 촉구한 상태"라고 주장했다.또 KBS는 "일본 판권에 대해 권리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태원 측이 일본 외 지역 수익의 25%를 KBS에 주고 KBS는 제작비를 더 주는 선에서 합의를 하자고 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KBS는 200억 원짜리 드라마를 제작하라고 요구한 적이 없으며 태원 측이 회당 7억 5천만 원 규모의 '아이리스'를 방영해달라고 요청해 응한 것뿐이라고 말했다.KBS는 태원 측과 '아이리스'가 예정된 대로 방송될 수 있도록 현재 만남을 갖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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