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신인그룹 엠블랙의 제작자로 나선 비가 "이제야 진영이 형의 마음을 알겠다"며 소감을 밝혔다.비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서울 공연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엠블랙의 첫 무대를 뒤에서 지켜보는데, 내가 데뷔할 때보다 더 떨렸다"면서 "갑자기 박진영 형이 생각나 전화도 했다. 10일 공연이 오니, 엠블랙을 보고 평가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엠블랙의 손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내 손을 안거친 게 없다"면서 "아직 60~70% 정도 마음에 들지만,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엠블랙은 이날 공연 오프닝을 맡아 타이틀곡 '오예' 등을 불렀다. 이들은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에서 2년 가량 데뷔를 준비해왔으며 오는 14일 공식 데뷔한다. 한편 비는 "11월부터는 '닌자 어쌔신' 홍보 때문에 주로 외국에 있을 것 같다. 프로모션을 위해 현재 헤어스타일 등을 모두 바꾼 상태다. 이후에는 국내에서 드라마를 한 작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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