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821억 규모 온비드 공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6건을 포함한 1821억원 규모, 486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공매물건은 세무서,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많은 물건이 감정가 보다 저렴하고 감정가의 70% 미만 물건도 124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이번에 나온 물건 중 서울 은평구 역촌동 다세대주택(전용 77.14㎡)은 감정가(2억3000만원)의 80% 수준인 1억8400만원이 매각 예정가로 책정돼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한신2차 아파트(전용 116.515㎡)도 감정가 2억7000만원보다 20% 낮은 2억1600만원을 최저가로 매각될 예정이다.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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