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 美 현지법인 설립 … 명품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뉴욕 맨해튼에 쇼룸을 열고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우나'의 미국 내 영업을 총괄할 현지법인 'PROUNA USA'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도자기의 쇼룸이 들어선 맨해튼 중심가의 포티 원 매디슨(Forty One Madison) 빌딩은 건물 전체가 글로벌 리빙 기업의 사무실과 쇼룸으로 채워진 미국 프리미엄 주방산업의 메카와도 같은 곳. 국내업체로는 한국도자기가 처음으로 자리하며, 일본 기업도 소수만이 들어서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지명도와 브랜드를 인정받은 기업들에게만 입주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PROUNA USA는 이달 13~16일(현지시각 기준) 포티 원 매디슨 내에서 열리는 '뉴욕 테이블 탑 쇼(The New York TableTop Show)'에 맞춰 쇼룸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쇼룸에는 미국 명품 시장 공략을 위해 별도로 디자인한 프라우나 신제품들이 전시되며 바이어들과 고가 제품 위주의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자사의 끊임 없는 디자인 개발력과 유럽 등에서 쌓은 프라우나의 브랜드 경쟁력이 미국시장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며 "PROUNA USA를 통해 미국의 명품 식기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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