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녹십자가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된다는 증권사 평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8일 오전 9시32분 현재 녹십자는 전거래일 대비 1만1000원(8.4%)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하나대투증권은 3분기 독감백신 매출반영으로 우수한 성장세가 전망되고 4분기에는 신종플루 백신 매출반영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지금이 매수시점이라고 진단했다.조윤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1612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유사할 전망이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35억원으로 예상을 11%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3분기 실적개선 이유에 대해 "3분기 독감백신 접종수요 증가에 따른 출하가격 인상과 자체개발 원료 사용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큰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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