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하나금융 유증 반사 효과..↑

'외환은행 M&A 가능성 더욱 높아져..산업 재편 진정한 강자'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B금융이 높아진 외환은행 인수-합병(M&A) 가능성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28분 현재 KB금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51%(900원) 오른 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도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6일 대비 3.47%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의 M&A 대상에 대한 논의가 우리금융지주로 모아지는 가운데 KB금융의 외환은행 합병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것"이라며 하나금융지주의 유증 검토 소식이 KB금융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외환은행 M&A는 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합병보다 주주가치 제고 효과도 더 클 것"이라며 "외환은행이 KB금융의 약점인 외환시장에서 제 역할을 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