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제주 라온골프장의 '남근석'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진실일까? 거짓일까?"SBS코리언투어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이 오늘부터 열전에 돌입한 제주 라온골프장에는 기가막힐 정도로 남녀의 상징을 닮은 남근석(사진)과 여근석이 있다. 화제의 현장은 클럽하우스 왼쪽의 자연동굴이다. 동굴안에는 우람한 남근석과 여근석이 서로 마주보며 다산과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사실 남근석은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발견했고, 여근석은 이에맞춰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재미있는 것은 2004년 이 골프장 개장 당시 스킨스게임에 출전했던 우즈가 "남근석을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에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여러차례 쓰다듬었다는 것. 우즈는 이때문인지 2007년 6월 첫 딸 샘 알렉시스 우즈에 이어 올해 2월 곧바로 둘째아들 찰리 엑셀 우즈를 낳아 소원을 풀었다. 제주=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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