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지표 역시 개선되면서 상대적 저금리인 달러화에서 고금리 통화로의 자금 이동이 다시 나타났다.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6달러대로 상승했다. 이날 유로달러는 장중 고점 1.4670달러, 저점 1.4593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엔·달러는 89.50엔으로 하락했다. 미 증시 회복으로 리스크 선호 심리가 재개된 가운데 유로화 매수세가 늘면서 덩달아 엔화가치도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G7재무상, 중앙은행 총재 회담의 성명문에서 달러 약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이 용인하는 듯한 입장을 보임으로써 달러 매도세가 늘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아울러 이번주에는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중앙은행의 금융정책결정이 예정돼 있어 시장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국, 유럽 주가상승 및 미 9월 서비스업 호조에 따른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 감소,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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