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수익성 견고..목표가 ↑<대신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신증권은 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보안카메라(CCTV) 및 반도체 부품·시스템 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대비 견고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테크윈의 CCTV 매출은 3044억원으로 전년대비 29.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올해에 20.7%로 동사의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올해 3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73억원(전분기대비 13.8%), 703억원(전분기대비 22.3%)으로 추정했다. 순이익도 6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매출 대비 영업이익 증가세가 높은 이유에 대해 ▲반도체 부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 ▲CCTV의 견조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20.7% 영업이익률이 가능 ▲방산부문의 수주 증가로 매출이 40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6% 증가 등을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신규사업에 대한 프리미엄은 주가에 선반영됐으나 내년 이후에 투자포인트는 수주 발생에 따른 신규 사업의 본궤도 진입 확인으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이어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IT업체의 수익성 축소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나 삼성테크윈은 방산부문의 견조한 수주 증가 및 성장세가 높은 보안카메라 사업의 확대로 주가의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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