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LS자산운용은 삼성전자와 Posco 등 장수기업에 투자하는 LS 장수기업 포커스 펀드(주식)의 1년 수익률이 47.23%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 펀드는 30년 이상의 국내 장수기업 중 지속 성장가능성이 높은 핵심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펀드로서 금융위기가 표면화되기 직전인 작년 10월 1일에 설정됐다.황윤하 LS자산운용 사장은 "이 펀드의 성과는 장수기업이 갖고 있는 탁월한 위기관리능력과 경영성과를 펀드에 반영한 결과이다"며 "장수(長壽)기업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자기 분야에서 넘버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장대비 높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수 본부장은 "장수기업일수록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이들 기업이 그동안 성장과 장수를 함께 유지했지만 앞으로 계속 그럴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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