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대제철의 원료구매실장 김범수(사진 왼쪽 두 번째) 상무와 민메탈스 유뢰운(사진 왼쪽 세 번째) 사장이 계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현대제철이 중국 석탄 공급선과 계약을 끝으로 주요 석탄 공급선과 계약을 마무리하며 일관제철 사업을 위한 석탄을 전량 확보했다. 3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 회사는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4대 석탄 수출업체인 민메탈스와 올해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연간 최대 15만t의 제철용 유연탄 구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현대제철 원료구매실장인 김범수 상무와 유뢰운 민메탈스 사장, 왕펑 부사장 등이 참석해 양사 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산 석탄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아니라 1~2일 정도면 당진항까지 석탄 운송이 가능해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은 러시아 업체와 일관제철소에 사용될 소결용 무연탄 장기 구매계약을 잇따라 체결, 연산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운영에 필요한 철광석 1360만t 및 이에 필요한 석탄을 전량 확보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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