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vs 외인, 코스닥서 3일째 매매공방

코스닥, 소폭 상승세…변수는 기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매도세가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흐름은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방향을 잡지 못한 기관에 따라 상승폭 반납도 우려된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6포인트(0.44%) 오른 514.4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메가스터디(-0.08%)와 태웅(-0.61%), CJ오쇼핑(-0.83%), 태광(-1.02%) 등을 제외하고 강세다. 반면 서울반도체(1.05%)와 셀트리온(1.64%), 동서(2.5%), GS홈쇼핑(2.21%) 등은 강세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포스데이타는 자회사 포스콘과의 합병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동통신사의 무선데이타 요금 인하 소식에 다날(7.88%)과 컴투스(4.65%) 등 무선 인터넷 콘텐츠 또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는 업체들이 강세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3종목 포함 54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종목은 없는 가운데 307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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