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민원안내시스템 구축, 10월 1일부터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제 안내 데스크에 이것 저것 물어 볼 것 없이 클릭 한번이면 강북구청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무인민원안내시스템을 구축, 10월1일부터 가동한다.이번 무인민원안내시스템은 구청 방문 민원인들의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처리와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특히 단순한 업무 안내 뿐 아니라 길 찾기, 전화 통화, 종합검색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이용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는 구청 1층에 총 2대의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 전달 시스템)를 설치했으며 9월 시범 테스트를 거쳐 10월1일 정식 오픈하게 됐다.시스템은 종합검색 층별 안내 민원 안내 조직도 별관 안내 주민센터 위치 유관기관 위치 등 총 7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강북구 무인 민원안내시스템
터치스크린 형식으로 화면위 아이콘을 클릭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층별 안내 기능에서는 각 부서 위치와 업무내용 담당자 전화걸기 등을 제공한다. 원하는 층을 클릭하면 3D지도가 나타나며, 지도 속 부서를 클릭하면 팀별 안내와 담당자 사진, 담당 업무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시스템엔 길찾기 기능과 전화 걸기 기능이 있어 구청이 생소한 민원인들에게 편리하다.
강북구 무인 민원안내시스템 장비
길찾기 기능은 키오스크 위치에서 해당부서로 가는 경로를 그래픽 이동을 통해 상세하게 설명, 민원인들이 헤매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전화 걸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키오스크에 부착된 전화기로 담당자와 바로 통화할 수 있다. 별관 안내도 같은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담당부서나 업무를 정확하게 모르면 종합 검색을 이용하면 된다. 종합검색에서는 부서 업무 이름 검색 뿐 아니라 자동차 네비게이션처럼 초성 검색 기능이 있어 쉽게 담당자를 찾을 수 있다. 민원업무 화면에서는 가족관계등록 주민등록등·초본 즉결민원 유기한민원 건축물대장 지적도 등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민원들에 대한 담당 부서, 담당자 정보를 얻을 수 있다.주민센터 위치에서는 각 동 주민센터의 모습과 기본 정보, 약도를 볼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방법, 소요시간까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유관기관에 대한 위치정보도 알 수 있다.그밖에도 화면 하단엔 Quick Info 메뉴가 있어 엘리베이터 화장실 ATM 수유실 등 구청내 각종 편의시설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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