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 165명 대상 기후변화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소년들이 보드게임과 장난감 만들기, 애니메이션을 보며 기후변화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실이 마련됐다.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지구온난화 등 심각한 기후변화가 현실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광진 청소년 CO2 교실'을 운영한다.지역내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환경교실은 10월 24, 25일, 11월 1일 등 총 3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매회 5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희망하는 경우 학부모도 참관이 가능하다.교육은 학생들이 단편 애니메이션들을 보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또 재미있는 보드 게임을 즐기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어떤 에너지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태양에너지로 작동하는 태양광 장남감을 직접 만들며 앞으로 더욱 많이 이용하게 될 태양광 발전과 재생가능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태양광 장난감을 기념으로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박홍기 환경과장은 “구는 청소년과 일반인 누구나 서울도심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종합적인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건립되기 전까지 대학교와 연계한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해 미래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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