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시각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증권사 최초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내용은 ▲점자보안카드 ▲전용 콜센터 ▲ARS 및 HTS 주식거래수수료(0.010% 적용) 할인 혜택 등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모든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이와 함께 29일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권인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이룸센터 3층에서 점자정보단말기 4대 및 점자도서 100권을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점자도서와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기관 및 시각장애인들에게 직접 보급될 예정이다.최현만 부회장은 "기업의 성장은 사회적 책임을 수반하며 이를 위해 기업은 소명의식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미래에셋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인희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구축으로 시각장애인들의 투자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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