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29일 KC코트렐에 대해 투자업과 제조업 분할 결정으로 역할 구분이 명확해진 점이 긍정적이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 유지.고정훈·성시완 애널리스트는 "인적분할에 따라 투자사업 부문이 분리된 케이씨그린홀딩스가 존속회사가 되고 제조업부문이 분리된 케이씨코트렐은 심사 후 재상장된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케이씨그린홀딩스는 26개의 자회사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케이씨코트렐은 자회사의 채무보증 리스크가 사라져 제조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애널리스트는 "분할로 역할구분이 명확해진다는 점이 긍정적이나 특별한 개선효과가 없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다만 상반기에 지연된 수주인식이 공사마감시한이 촉박해짐에 따라 하반기부터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국내외 총 4건의 신규입찰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어 주가에 모멘텀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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