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지휘자 투간 소키에프(Tugan Sokhiev)로 변경
주빈 메타 "공연을 취소하게 돼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오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I 빈 필하모닉 & 조수미’ 공연에 지휘자 주빈 메타가 급작스런 건강상의 이유로 본 공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28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이같이 밝히고 대신 신예 지휘자 투간 소키에프(Tugan Sokhiev)가 지휘한다고 말했다.주빈 메타는 투어 중 건강 상태가 악화되자, 주치의의 강력한 권고로 불가피하게 이와 같은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한국 공연과 함께 10월 3, 4일 양일간 빈에서 예정돼 있던 빈필하모닉 2009-2010 시즌 오프닝 공연 지휘를 취소했다. 이에 주빈 메타는 한국 관객에 대한 깊은 사랑과 함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연주자로서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왔다.주빈 메타의 빈자리를 대신애 빈 필하모닉이 선택한 지휘자는 투간 소키에프로, 그는 2009-2010 시즌 베를린 필하모닉 초청에 빛나는 신예 지휘자다.이번 한국 공연에 이어 주빈 메타가 취소한 빈필하모닉 2009-2010 시즌 오프닝 공연의 지휘봉까지 잡으며 스타 지휘자 탄생을 예고했다.주빈 메타는 "공연을 취소하게 돼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며, 덧붙여 "16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온 빈 필하모닉과 열정의 젊은 마에스트로가 만들어 낼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당초 예정돼 있던 공연 당일 야외무대를 통한 생중계는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외 생중계는 예술의전당 비타민스테이션 야외무대에 총 700여 석의 좌석이 마련될 예정이며,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1577-5266)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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