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동해시~러시아~일본 항로를 뚫고 해외환자 유치에 전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의 의료관광 홍보가 전방위로 전개되고 있다.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19일부터 동북아 환동해권 한~러~일 신항로인 강원도 동해시~러시아~일본을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 이스턴드림호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해외 환자 유치를 펼치고 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
러시아와 일본관광객들이 강원도 동해시와 강릉 등을 관광하고 고국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점과 외국방문객 입국현황( 6월 19일 ~ 9월 9일 기준)을 보면 방문객의 80%가 관광객이라는 점에 착안, 강남구의 환동해권 신항로를 이용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을 펼치게 됐다.구는 지역 내 병의원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 등을 홍보하기 위해 동해항내 국제여객터미널과 이스턴드림호, 일본 사카이미나토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에 강남구 의료관광 안내책자와 가이드맵을 비치했다.또 러시아인 대부분을 모객하는 인바운드여행사 케이투어와 업무협의를 통해 러시아 현지 지사의 홈페이지와 잡지 등에 러시아 상류층의 관심분야인 중증질환은 물론 성형과 건강검진 등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박상목 보건정책추진반장은 “ 이번 크루즈(Cruise) 의료관광 홍보를 기점으로 동북아 환동해권 의료관광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의료관광 1번지 강남구의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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