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총 157억원을 투입해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역 주차장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종합계획'에 따라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 중 가장 먼저 들어서는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오는 30일에 착수, 2010년 9월 완공 예정이다.구파발역 주변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역내 주차장시설인 면적 4750㎡ 부지에 총 5개층(지하2~지상3층) 규모의 환승주차장 전용 건축물로 건축연면적 1만3065㎡에 총 402대의 승용차 주차장과 실내외에 설치되는 자전거보관소 470대 등이 들어선다.환승주차장 1층에는 생활편익 시설과 함께 여성우선주차 82면이 설치된다. 주차장 시설 외에 버스 및 택시가 정차하는 3베이(3-Bay) 형태의 환승정류장과 환승주차장에서 구파발역사로 연결되는 지하연결통도 마련된다.총사업비 157억 원을 들여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공되면 통일로축에 추진되고 있는 은평뉴타운, 지축지구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자가용 승용차량을 대중교통으로 유도 전환하고 경기도 버스를 구파발역에서 회차 조정함으로써 도심내 교통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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