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김수희 기자]외환은행이 환율하락과 하이닉스 매각 과정의 최대 수혜주로 지목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환은행은전일대비 3.79%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경회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각가액이 시가 수준에 도달할 경우 장부가액을 초과하는 부분은 기업가치에 반영돼 있지 않으므로, 하이닉스 매각 시 초과적인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또한 씨티그룹은 외환은행이 금리 상승과 환율 하락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63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씨티는 업계 평균보다 크게 높은 외환은행의 외환관련 사업비중을 고려할 때 원화절상은 외환은행의 외화관련 부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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