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첨성대 대전에도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역사의 광장 내 첨성대 설치

국립중앙과학관에 설치된 첨성대의 모습.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영식)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TV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나오는 ‘첨성대’를 대전 과학관 내 ‘역사의 광장’에서도 볼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이 세운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천문대로 27단과 맨 윗부분의 네모난 1단까지 합하면 28단이 된다. 28은 기본 별자리를 뜻하는 숫자다. 또 첨성대 아래부분인 기단 1단을 합치면 29단이 된다. 29는 음력 한 달을 뜻한다. 또 창문을 기준으로 위와 아래에 있는 12단은 1년 열 두 달과 24절기를 뜻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크기와 방향 등을 똑같이 복원해 ‘역사의 광장’에 상시전시했다. 역사의 광장엔 첨성대 외에도 고려 첨성대과 조선 관천대, 천문관측기기인 소간의 정남일구, 현주일구, 천평일구 일성정시 등도 전시돼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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