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진수 기자] 프랑스 남부의 한 소도시에 사는 친구 15명이 공동 구매한 로또가 1억 유로(약 1770억 원)짜리 대박을 터뜨려 화제다.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액상프로방스 인근 인구 8000의 소도시 베넬 주민인 이들은 프랑스 사상 ‘유로밀리언스 로또’ 최고 당첨금을 거머쥐게 된 뒤 기뻐 어쩔 줄 몰랐다고.장 피에르 새즈 베넬 시장은 “이들 친구 모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저녁 늦도록 열심히 일하는 건실한 시민”이라고 칭찬했다.새즈 시장은 이들의 신상 정보가 노출될 것을 꺼려 더 이상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했다.지난 주말 유로밀리언스측은 잭팟을 터뜨린 이번 로또가 프랑스 남부에서 팔려나갔다며 15인에게 균등하게 분배될 것이라고 밝혔다.1인당 118억 원을 거머쥐게 되는 셈이다.유럽 9개국에서 발매되는 유로밀리언스는 매주 금요일 추첨한다.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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