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의 김성수 대표이사(좌측)와 굿네이버스의 이호균 부회장(우측)이 21일 결식아동돕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식품은 2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베지밀 수익금 일부를 굿네이버스의 결식아동돕기 활동을 위해 지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정식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 초등학생들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며 연간 3000만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식품은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착한 소비 '굿바이(GOOD_BUY)' 캠페인의 일원으로 동참하게 돼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굿바이(GOOD_BUY)' 캠페인은 '착한 소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상자 위의 빨간 하트' 형태인 굿바이 로고가 붙은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수익금 중 일부가 자동으로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베지밀 제품 전체에 이러한 굿바이 캠페인 로고가 부착돼 굿바이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게 된다.김성수 정식품 대표는 "정식품은 창사 이래 '전 인류의 건강 증진'을 기업 이념으로 삼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사해왔다"며 "굿네이버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두유 역사의 첫 장을 연 정식품은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10년간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심장재단에 지원해 왔을 뿐만 아니라, 1984년부터는 (재)혜춘장학회를 통해 총 2200여 명에게 16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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