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칩, 신사업 체온계 부문 성장..엿새만에 반등

이노칩이 3분기 최고의 분기실적을 기록하고 신사업인 체온계 부문의 외형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권사 호평에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21일 오후 1시59분 현재 이노칩은 전일 대비 200원(3.54%) 오른 5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연일 약세를 기록하던 주가는 이날 엿새만에 상승 반전했다.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노칩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65.2%, 105.3% 증가한 182억원, 3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력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 전방산업의 회복 기대감, 신종플루 영향으로 체온계 부문 성장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이노칩의 신사업인 체온계 사업부문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지적했다. 체온계 사업부문은 상반기에 매출액의 1% 수준인 2억원 규모에 불과했지만 신종 신종플루 여파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7월 한달간 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것. 그는 "이노칩 전자 체온계는 시장 수요 증가로 현재 생산라인을 풀 가동, 월 최대 3만개까지 생산하고 있지만 설비투자 확대로 10월부터는 월 12만개까지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노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86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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