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컵과의 거리는 150야드 입니다"LG전자가 골퍼와 홀컵과의 거리를 계산해주는 휴대폰을 출시한다.2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1월 골프기능을 특화한 골프폰을 2세대(G)풀터치폰 전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이 골프폰은 GPS 수신칩을 내장해 국내 전국 골프장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경기 중 홀컵까지 남은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표시해 주는 기능을 도입했다. 전국 골프장의 모든 홀컵 위치가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어 GPS 센서를 통해 골퍼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골프폰은 또 3인치 풀터치 스크린에 300만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가 골프폰을 2G폰으로 내놓은 것은 2G폰을 선호하는 소비자 중에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한 비즈니스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골프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LG전자는 SK텔레콤을 통한 골프폰 출시를 확정한 가운데 KT, LG텔레콤과 출시 여부를 협의중이다.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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