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1일 효성에 대해 기존 사업의 성장에 신규사업 가세로 고성장 지속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3000원에서 1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소용환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3·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조7695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587억원으로 추정돼 양호한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또 소 애널리시트는 "기존 주력사업의 이익성장과 함께 내년부터 TAC필름(화학부문), 풍력발전기(중공업부문), 아라미드(산자부문) 등 신규사업에서의 매출이 가시화돼 이익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를 반영, 목표주가를 상향한 그는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TAC필름과 풍력발전기사업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효성의 장기 주가는 20만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