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의 상승세가 나흘 만에 꺾였다.18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4포인트(0.17%) 상승한 5172.89를 기록한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27.31포인트(0.48%) 떨어진 5703.83, 프랑스 CAC40 지수는 7.43포인트(0.19%) 하락한 3827.84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영국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미국증시의 상승 소식에 강세로 전환하며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독일과 프랑스증시는 최근 오름세에 부담을 느낀 차익매물의 출현으로 사흘간의 랠리를 접고 약세로 돌아섰다.영국증시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스탠더드라이프와 해머슨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독일증시에서는 바스프가 이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반해 폴크스바겐은 14.5% 폭락하며 2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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