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알앤엘바이오 사이에 벌어졌던 복제개 '스너피' 기술 관련 법정 분쟁에서 법원이 황 박사 측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에 디브이에스가 상승세다.18일 오후 1시58분 현재 디브이에스는 전날보다 25원(2.50%)오른 1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1000원대 이하에서 거래되다가 판결 소식이 전해진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황 박사의 연구 지원자인 조성옥 씨가 대표로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박희승 부장판사)는 알앤엘바이오가 수암연구원을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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