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10대 청소년 대상의 부가서비스 할인상품 '틴3팩'을 18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부가서비스인 필링(통화연결음), 벨소리, 문자꾸미기, 매너콜(부재중알림)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틴3팩'은 ▲필링, 필링콘텐츠 1건, 벨소리 1건, 매너콜을 묶은 ‘틴3팩 벨’ ▲필링, 필링콘텐츠 1건, 이모티콘문자플러스(문자꾸미기), 매너콜을 묶은 ‘틴3팩 이모티콘’ 등 2종을 각각 월 2500원에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매너콜(월 1000원), 필링(월 900원), 필링콘텐츠(건당 1400원), 벨소리(건당 1100원), 이모티콘문자플러스(월 900원) 등을 개별적으로 사용할 때보다 ‘틴3팩’에 가입시 40% 이상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틴3팩'은 LG텔레콤 대리점이나 고객센터(1544-0010)에서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은 후 가입할 수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휴대폰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코자 하는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필링, 벨소리, 이모티콘과 학교 수업 등으로 전화를 받기 어려운 청소년의 상황을 고려한 매너콜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틴3팩’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텔레콤은 지난 2월 청소년 브랜드 ‘틴링’을 선보이고 청소년에게 적합한 경제적인 요금제를 출시해 현재 틴링 가입자가 100만여명을 넘어섰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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