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PC만큼 빠르고 넓은 화면을 탑재한 '괴물폰' 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16일 IT전문 외신들에 따르면, 대만 HTC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레오(Leo)'를 출시할 예정이다. 레오는 노트북에 버금가는 1GHz의 속도와 4.3인치의 터치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스냅드래곤은 휴대폰 칩셋 메이커인 퀄컴이 개발한 차세대 프로세서로, 기존의 음성통화 기능에 컴퓨팅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속도도 1GHz급으로 노트북 PC와 맞먹는다.또한 레오의 4.3인치 화면은 삼성 아몰레드폰(3.7인치)과 LG 뉴초콜릿폰(4인치), 그리고 도시바 TG01(4.1인치)과 비교해 세계 최고 수준이며, 해상도도 WVGA(800X480)급의 고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그 밖에도 1200만화소 카메라와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 6.5', 그리고 HTC가 자체 개발한 3D 사용자 환경 '터치플로 3D'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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