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베이, 창업 9주년..'디지털 콘텐츠 마켓' 추진

온라인게임 아이템거래 중개업체 아이템베이가 16일 창업 9주년을 맞았다. 아이템베이(대표 이창석)는 2000년 9월부터 세계 최초로 게임아이템 거래중개업을 시작해 올해 9주년을 맞았다고 16일 밝혔다.아이템베이는 창업 이후 9년 동안 연평균 20%대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연간 거래액 4200억원, 가입회원 수 5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지난 9년 동안 아이템베이의 성장과 더불어 아이템거래 산업도 전체 온라인게임 시장규모의 50%를 상회하는 1조원대 규모로 발전해 온라인게임의 대표적인 파생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아이템베이는 현재 '안전한 아이템거래 No.1'을 슬로건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에 기반한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근 업계 최초로 '거래사고 200% 보상제', '거래수수료 50% 인하', '최저가격제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창석 아이템베이 대표는 "아이템베이는 창업 이후, 게임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며 게임 사용자들의 서포터로 자리 잡았다"며 "창업 9주년인 올해는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아이템베이가 다년간 축적해온 거래사이트의 인프라와 안전거래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거래가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마켓(Digital Contents Market)'을 준비중"이라며 "신규 사업분야로의 본격적인 진출도 연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이템베이는 9주년을 맞아 '999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템베이 측은 '2009년 9월, 9주년'에서 중복되는 숫자 '9'를 따와 이름 지은 이 이벤트를 통해 999명의 사용자들에게 닌텐도 Wii, 문화상품권, 아이템베이 마일리지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템베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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