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ㆍ선물 시장서 일제히 강한 매수세
외국인의 매수세가 55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상승폭을 더욱 키워나가며 169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장 중 1692.47까지 치솟으며 1700선에 성큼 다가선 코스피 지수는 16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안착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인데 이어 선물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매수세를 보임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도되는 등 수급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16일 오후 12시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6.02포인트(2.18%) 오른 1689.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570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00억원, 120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5000계약 가까운 매수세를 보이며 차익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비차익 매수세를 통해서도 적지 않은 규모가 유입되고 있으며, 현재 프로그램 매수세는 총 4880억원에 달한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9000원(3.77%) 오른 79만8000원에 거래되며 80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3.41%), 현대차(4.15%), KB금융(3.90%), 현대모비스(6.40%) 등도 일제히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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