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7일 총회서 모든 회원사 최종결정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안 인가에 탄력이 붙었다. 쌍용차 600여개 협력부품업체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은 15일 주요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들이 쌍용차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채권단은 다음달 27일 열릴 총회에서 모든 회원사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협동회 채권단 최병훈 사무총장은 “쌍용차가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협력업체들이 희생을 감수하기로 결정했다” 고 설명하고 “인수합병 등을 통해 정상화된다면 장기적으로 상부상조하는 방향이 낫다고 판단했다” 고 덧붙였다. 특히 채권단은 월간 4000대를 초과한 쌍용차 생산분에 대해 납품대금을 최대 한달 가량 연장해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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