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펀드가 하루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1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펀드는 2250억원 순유출을 기록, 하루만에 자금 유출세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120억원 순유출을 기록, 전체주식형 펀드는 2370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도 839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반면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는 각각 470억원, 1060억원이 들어왔다. 펀드별로는 국내주식형 중에서 '우리KOSEF200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에 190억원이 들어와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린 반면 '미래에셋맵스TIGER20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428억원 순유출을 기록, 설정액이 가장 많이 줄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250억원 감소한 115조5550억원을, 전체펀드 순자산총액은 667억원 감소한 344조7710억원을 나타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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