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제너럴일렉트릭(GE) 이 쿠웨이트 정부로부터 26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가스발전소를 수주했다고 블룸버그통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월 27일 GE와 컨소시엄을 이뤄 쿠웨이트 사비야 가스발전소 프로젝트의 입찰에 최저가 입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의 가스매장 지역인 사비야에 총 2000㎿급 가스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GE 컨소시엄의 입찰 경쟁업체로는 지멘스-두산중공업 컨소시엄, 스페인 이베드롤라, 일본 마루베니, 캐나다 SNC 라발린 등이 참여했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발전소 공사는 약 32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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