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목로 르네상스 거로 조성 완료

사업비 21억원 들여 홍익병원~목동역 주변 쾌적한 도로 조성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핵심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해온 오목로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이 사업은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 일환으로 단순히 걷기위주의 보행에 불편을 주는 보도를 평탄하고 쾌적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양천구는 2008년 4월 서울시에서 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08년 말 설계 완료하고 총사업비 21억원원(시비 10억5000만원, 구비 10억50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월말 본격 공사 착수,올 8월말 완료했다.구는 그간 사업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당초 사업구간인 목동역~오목교역간 조성계획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익병원~목동역 주변까지 추가, 추진하게 됐다.‘오목로 서울거리 르네상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우선 보도폭 4m, 연장 2340m구간의 노후된 보도블록을 화강석판석과 인조화강블록으로 교체하고, 보도경계에 폭 1m, 길이 1100m의 띠녹지대를 조성, 눈주목 등 다양한 수종 3만3320주를 심어 도시미관을 향상시켰다.또 이면도로와 연결되는 구간에는 보행자 통행편의를 위한 험프보도(도로와 보도의 높이차가 없도록 높이를 맞춤) 8개 소를 설치하고 차량진입로를 정비했다.그리고 보도상 주철맨홀과 석재 볼라드를 새로이 조성될 보도와 어울리게 디자인 맨홀과 심플한 탄력 볼라드로 교체하고 이밖에도 디자인 맨홀 59개 소 설치, 가로수보호판 63개 소 정비 등 시설물 정비로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고 가로경관을 향상시켰다.이번 ‘오목로 서울거리 르네상스’ 사업은 ▲20년 이상 장기 보도무단건축물 4동 정비 ▲판석(블록) 절단시 분진망 설치로 소음과 먼지발생 방지 ▲ 보도정밀시공을 위한 현장기능공 교육 등 수범사례를 남겼다.특히 오목로 대학학원과 트라펠리스앞 보도 약 200m는 담배 연기없는 청정거리를 위한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새로 조성된 ‘오목로 서울거리 르네상스’ 조성 구간은 향후 5년 동안 엄격한 보도굴착통제로 편리함과 사랑이 가득한 으뜸양천의 명품거리가 되도록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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