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7번째 사망자.. 영남거주 78세 男(상보)

13일 영남권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건복지가족부가 밝혔다. 사망자는 평소에 고도 알콜중독, 간경화, 고혈압을 앓고 있던 고위험군이었다.복지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발열, 복통, 경련 현기증의 증상으로 지난 8일 병원 응급실에 와 다음날부터 이틀간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10일에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 이튿날 신종 인플루엔자 검사를 하고 다음날 확진판정을 받은 뒤 곧 타미플루를 투여했지만 결국 숨졌다.복지부는 "감염경로, 사망원인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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