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9월물 종가 매수자도 1계약당 1만5000원 손해
올해 세번째 선물옵션 동시 만기였던 10일 종가에 등가격 215 콜과 풋 옵션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동시호가에서 모두 손실을 입었다.이날 등가격 215콜은 0.60포인트, 215풋은 0.68에 거래를 마쳤다. 214.86으로 동시호가에 진입했던 코스피200 지수는 214.92로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에서 상승폭이 0.06포인트에 그친 것. 이에 따라 만기 지수가 행사가격에 못 미친 215콜옵션은 휴지조각이 됐다. 215콜 보유자들은 옵션 행사가 불가능해져 투자 원금을 모두 날린 것.215풋 옵션 보유자들은 종가상으로 옵션 1계약당 0.08포인트(215-214.92)의 수익을 남겼다. 하지만 215풋의 프리미엄이 0.68이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0.6포인트씩의 손실을 입게 됐다. 즉 6만8000원을 투자해 8000원의 수익 밖에 못 건진 셈.선물 9월물을 종가에 매수했던 투자자들도 손실을 입었다. 선물 9월물 마감가는 214.95였다. 하지만 코스피200 종가가 214.92에 불과했기 때문에 1계약당 1만5000원(0.03포인트×50만원)씩의 손실을 입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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