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대기업의 SSM(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강화로 할인점 사업이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희, 공은정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대기업의 SSM 출점에 제동이 걸리는 분위기"라며 "기존 할인점 지배자로서의 신세계 어닝 훼손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또한 중단기적으로 백화점의 어닝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 요소로 제시됐다.한 애널리스트는 "업황 호조라는 환경도 긍정적이지만 센텀시티 오픈 후 입점 업체에 대한 수수료 인상이 점진적으로 단행될 것"이라며 "조만간 새로 오픈하는 영등포점도 교섭력 강화라는 측면에서는 한 몫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이를 감안할 때 백화점 부문의 낮은 이익률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08~13E까지 약 3%p의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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