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신으니 '불티'나네

'이효리 운동화 2만켤레..이승기·김C 운동화 1만켤레'

▲일명 '이효리 운동화'라고 알려진 뉴발란스의 '574'모델

톱스타의 행동은 그대로 이슈가 된다. TV에서 등장한 헤어스타일은 곧 거리에서 넘쳐나고 옷과 신발도 히트상품이 된다.최근 연예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단일수량 1만 켤레 판매를 돌파한 히트상품이 대거 등장했다.9일 이랜드에 따르면 뉴발란스 운동화 가운데 지난 8월까지 출시한 7개 모델이 모두 단일 수량으로 1만 켤레 이상 판매됐다.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는 운동화 시장에서 뉴발란스가 인기를 끈 이유는 유명 연예인을 통한 간접광고(PPL) 때문이다.이랜드측은 이효리, 이승기, 김C 등 최근 버라이어티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연예인을 통해 제품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일명 '이효리 신발'로 알려진 '574' 제품은 여성용임에도 지난달까지 2만족 이상 판매됐다.이에 이랜드에서 새롭게 출시한지 2년 만에 뉴발란스는 월 평균 매출이 지난해 20억원에서 최근 3개월은 60억원대로 3배 가량 급증했으며, 전체 매출도 작년 260억원에서 올해는 90여개 매장에서 600억원대 매출을 넘을 것으로 업체는 예상하고 있다.이랜드 관계자는 "뉴발란스의 올 8월까지 매출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320억 원을 올랐다"며 "경기 침체로 패션업체 매출이 역신장하는 상황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뉴발란스를 운동화 브랜드로 인식되는 브랜드 정체성을 종합 스포츠 브랜드로 확산해 2012년까지 연 2천억 원대 매출 규모로 성장시켜 국내 시장에서 나이키, 아디다스와 더불어 빅3에 진입한다는 전략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뉴발란스의 성장세는 과거의 어떤 브랜드보다 빠른 속도"라며 "연착륙에 성공한 만큼 핵심상권에 연내 20개 신규 매장 오픈 등 향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