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구청장 김재현) 지난 5월 열린 아버지학교 개설에 이어 어머니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강서구 열린 어머니학교'를 개설했다. '행복한 아내~ 따뜻한 엄마!'라는 슬로건 아래 가정의 건강을 강화하고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열린 어머니학교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4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교육은 여성의 정체성 회복, 가정에서 아내의 역할, 자녀와의 대화법, 부부관계 회복 등 주제로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다.1주차 자존감 테스트, 내면비우기 예식, 2주차 허깅지도 애찬식 아내의 역할에 대한 영상물 시청, 3주차 자녀와의 대화강의 촛불예식, 4주차 갈등사례 역할극, 영상편지 상영 등으로 꾸몄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이 어머니 학교에서 어머니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있다.
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어머니상과 아내상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한 명 뽑으라면 단연 어머니라는 존재”라며 "가정에서 어머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고 가정도 건강하고 더불어 사회까지 건강해질 수 있으니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건강가정 문화확산에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으로도 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강서구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가정복지과(☎2600-6763)로 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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