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매수세도 460억원 유입
코스피 지수가 1620선에 안착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장 중 1622선까지 치솟으며 연고점(1624.34) 경신에 도전하기도 했지만, 상승 모멘텀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전날 코스피 지수가 여타 아시아 증시에 비해 유독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는 인식 속에 반발성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85포인트(0.61%) 오른 1618.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33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83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는 4000계약 이상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베이시스 개선에 주력,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현재 46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3%) 오른 77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7%), KB금융(1.10%), LG화학(1.70%) 등이 일제히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0.44%)와 현대중공업(-1.60%)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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