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과 크로바하이텍 등 아몰레드(AMOLED,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증권사의 매출 지속 성장 전망에 힘입어 급등 중이다.8일 오전 9시25분 현재 덕산하이메탈은 전거래일보다 1800원(13.95%)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부문의 숨겨진 보석이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50.2% 매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오수희 애널리스트는 "덕산하이메탈의 AMOLED 재료 매출은 2011년까지 연평균 206.7%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고 2013년에는 1632억원(매출비중 82.9%)으로 추정돼 5년 만에 50배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삼성전자에 WVGA급 AMOLED 모바일용 드라이브 구동칩(IC)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크로바하이텍 역시 6% 이상 상승하면서 2거래일 연속 급등 중이다. 크로바하이텍은 올 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제어칩 3개 모델의 설계에 대한 '반도체배치설계등록'을 특허청에 마쳐 향후 최소 10년간 배치 설계에 대한 권리를 독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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