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시 다자녀 가구 가구에 특별공급하자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아파트 공급시 다자녀 가정에 우선 주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이 구청장은 “우리나라 저출산문제는 심각한 국가적 문제”라면서 “범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호조 성동구청장
성동구를 비롯 강남구 등 서울시내 많은 구청들과 전국 지자체들이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이 정도가지고 아이를 낳을 부모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이 구청장은 아파트 공급시 다자녀 가구에 우선권을 주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이 구청장은 1일 기자에게 “현재와 같은 무작위 추첨 방식을 아파트 공급을 함으로써 당첨자에 재산상 혜택을 주고 있는데 아이를 많이 낳은 가족에 가점을 주어 이들에게 이런 혜택을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성동구는 지난 6월부터 지역내에서 공급되는 일반 분양 아파트 물량의 3%를 다자녀 가구에 특별 분양하도록 의무화했다.이 구청장은 이와 함께 입학 사정이나 고등학교, 대학교 장학금 지금 대상도 다자녀 가정 출신 우선으로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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